증권
"삼성전자, 내년 하반기 넘어야 실적 회복"
입력 2008-08-22 08:48  | 수정 2008-08-22 08:48
신영증권은 삼성전자의 실적회복이 내년 하반기 이후에 가능하기 때문에 2010년까지 예상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내리고, 목표가를 71만 원으로 6% 하향조정했습니다.신영증권은 "3분기 매출이 18조 7천억 원, 영업이익이 1조 2천억 원으로 시장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세계 경기둔화 속에서 낸드 가격 하락폭이 예상보다 커지면서 반도체 이익개선이 소폭에 그치고, LCD패널 가격 급락과 핸드폰 부문의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또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1조4천억∼1조 5천억 원으로, 다소 회복되겠지만, 세계경기 침체를 고려했을 때 본격적인 실적회복은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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