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부광약품, B형간염치료제 세비보정 국내 영업·마케팅 돌입
입력 2019-02-27 17:19 
[사진 제공 = 부광약품]

부광약품은 이달부터 만성B형간염 치료제 세비보정에 대한 국내 마케팅·영업 활동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세비보정은 하루 1회씩 경구 복용하는 만성B형 간염치료제로 지난 2006년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미국, 캐나다, 중국, 유럽연합에서도 환자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세비보정의 마케팅·영업 활동 돌입으로 부광약품은 자체 개발 신약 레보비르과 간칠환 치료 보조제 레가론까지 3개의 오리지널 제품을 유통하게 됐다. 이에 더해 엔테카비어, 테노포비어, 아데포비어, 라미부딘 등 복제약 점유율 상위권의 약품까지 거의 대부분의 만성B형간염치료제 성분을 유통한다.
부광약품은 B형간염 치료제 시장이 형성된 초기부터 활동한 마케팅·영업 조직을 갖고 있어 이번 치료제 라인업의 완성을 통해 국내 만성B형간염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세비보정의 경우 국내에서 많은 만성 B형 간염 환자에게 오랫동안 처방되어왔던 사용 경험을 가진 약물"이라며 "안전성 및 유효성과 관련해 시장에서 임상경험이 축적된 약물이다. 부광약품이 가지고 있는 간질환 제품군들과의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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