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북한이 비핵화하면 내친구 김정은에게…"
입력 2019-02-27 15:23  | 수정 2019-02-27 15:2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내친구'로 부르며 친근감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북한이 비핵화한다면 매우 빠른 속도로 베트남 처럼 번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하노이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1박2일의 핵 담판 일정이 시작되는 이 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베트남은 지구상에서 흔치 않게 번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도 비핵화한다면 매우 빨리 똑같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잠재력이 굉장하다(awesome)"며 "내 친구 김정은에게 있어서는 역사상 거의 어떤 곳에도 비견할 수 없는 훌륭한 기회"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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