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카리스, 우즈벡 도로관리청과 가드레일 10만km 공사 MOA 체결
입력 2019-02-27 15:04 

PVC 가드레일 제조사로 유명한 카리스는 26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도로관리청과 우즈베키스탄 전역에 플라스틱 가드레일 설치를 위한 생산시설 설치 관련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타슈켄트 도로관리청에서 열린 MOA 체결행사장에는 유철 카리스 대표와 루슬란 우즈베키스탄 도로관리청장이 참석해 합의각서에 서명을 했다. 행사장에는 현지에서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박현기 애니시큐 대표, 남준현 코산CSD 대표 등이 참석했다. 특히 압두라흐만 우즈베키스탄 도로교통부장관이 참석해 눈낄을 끌었다.
합의각서 내용에 따르면 양측은 우즈베키스탄에 설치할 플라스틱 가드레일 10만km 분량을 현지에서 제조해야 한다는 것을 공유했다. 양측은 이를 위해 공동으로 합작사를 설립하고 판매법인을 설립하는 방안도 각서에 담았다.
카리스는 이번 MOA를 통해 해외 진출의 추진 동력이 강해졌다고 보고 있다. 유 대표는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러시아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시장을 확보하려는 카리사의 향후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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