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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 재혼, 누리꾼 “행복하게 살길”vs“이번엔 조심”
입력 2019-02-27 13: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배우 박상민(49)의 재혼 소식에 누리꾼들이 축하 인사를 건네면서 조심스러운 당부를 덧붙였다.
27일 박상민 소속사 위브나인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박상민이 4월에 11살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박상민이 4월 초 밀레니엄서울 힐튼 호텔에서 11살 연하의 여자친구 윤모씨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상민과 예비신부는 지인들과 함께 어울리다 교제를 시작, 1년여 만남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박상민의 재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대부분 축하하며 일부 우려를 보였다.

박상민의 결혼을 축하하는 누리꾼들은 축하해요. 이제 행복하게 잘 사셨으면 좋겠어요”, 좋은 소식 반갑네요”, 행복하세요”, 이번에 결혼하시는 분과는 서로 대화 많이 하고 이해하면서 사세요” 등 새 출발을 축하했다.
반면 몇몇 누리꾼들은 박상민의 지난 결혼을 언급하며 이번에는 잘 살기를 빌었다. 박상민은 2007년 일반인 한모씨와 결혼했다. 그러나 한씨가 2010년 박상민의 상습폭행을 이유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두 사람은 약 2년 간의 법정 공방 끝에 2011년 이혼했다.
박상민은 이후 2015년 EBS ‘리얼극장에 출연해 전처와의 불화를 언급했다. 박상민은 전처가 뇌졸중 투병 중인 어머니의 말을 자신에게 전달하지 않아 화가 났다고 설명하며 아내의 뺨을 때리는 듯한 동작을 취해 논란이 됐다.
누리꾼들은 이를 언급하며 이번엔 조심하셨으면 좋겠어요”, 아내 분께 잘하세요”,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어요. 이젠 안 그랬으면 좋겠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상민은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 직후 스타덤에 올렸다. 박상민은 현재 3월 6일 첫 방송되는 OCN 수목드라마 ‘빙의 촬영에 한창이다.
wjlee@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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