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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서울교회 재정 비리 의혹…413개 차명계좌 ‘모르쇠 일관’
입력 2019-02-27 12:15 
‘PD수첩’ 서울교회 재정 비리 의혹 사진=MBC ‘PD수첩’ 방송화면 캡처
‘PD수첩 박노철 목사지지 신도가 서울교회 재정비리에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서울교회의 재정비리 논란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박노철 목사 지지 신도 이씨는 재정과 행정 서류 보관하고 있는 서고를 공개했다.

이씨는 비어있는 공간이 있다. 장부들이 아래까지 다 없어졌다. 이건 우리에게 밝힐 수 없는 비밀이 있다고 생각해 추적하게 됐다”고 말했다.


알려지지 않은 법인으로 된 차명계좌 413개가 발견된 것에 대해 이씨는 맨 처음에 우리는 통장해봐야 10개, 20개 했는데, 쏟아지는 거 보니까 우리 것이 아닌가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현 서울교회 사무국장은 시끄러워지면서 (차명계좌에 대해) 알게 됐다. 저희 교회가 이 예배당 지을 때부터 해서 쭉 아마 오 장로님께서 하신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 서울교회 사무국장 오씨 역시 불과 2년밖에 근무 안 했기 때문에 제가 있을 당시에는 차명계좌를 만들지 않았다”며 재정 비리에 대해 부인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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