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선전매체, 남북 교류 협력 위한 법·제도 개선 요구
입력 2019-02-27 09:32 

북한 선전 매체들이 우리 측을 항해 남북 교류 협력을 위한 법·제도를 개선하라고 요구했다.
북한의 대외 선전 매체 '조선의 오늘'은 27일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서는 북남협력 교류를 가로막는 이명박, 박근혜 집권 시기 법률적, 제도적 장치부터 제거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말이 아닌 실천 행동으로 북남관계의 획기적 발전을 위한 사업에 적극 떨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선전 매체인 '메아리'도 이명박 정권의 금강산 관광 중단과 박근혜 정권의 개성공단 폐쇄를 비난하며 "(최근 한국 정부가) 북남관계와 관련한 법률들을 새로 제정하거나 정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은 북남관계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전제조건과 대가 없는 개성공단 가동과 금강산관광의 재개를 천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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