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원룸서 30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
입력 2019-02-27 09:21  | 수정 2019-03-06 10:05

인천 시내 한 원룸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6일) 오후 7시 44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원룸에서 30살 A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이 주민은 "날씨가 추운데 원룸 창문이 계속 열려 있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진술했습니다.

A 씨는 원룸 내부에서 피를 흘린 채 숨져 있었고 신체 곳곳에서는 흉기에 찔린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타살로 숨졌다고 보고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신체에서 발견된 상처로 미뤄볼 때 타살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CCTV 영상을 토대로 이 원룸을 드나든 사람을 대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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