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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강문영 “영화 ‘뽕’ 선정적? 일제 강점기 이야기”
입력 2019-02-27 08: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강문영이 자신의 대표작인 영화 ‘뽕 출연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멤버들과 전남 강진으로 여행을 떠난 강문영은 흥겨운 댄스 파티를 벌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멤버들은 ‘강문영이 출연한 영화 제목 맞히기 게임을 진행했다. 김광규는 시작하자마자 뽕”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에 최민용은 그 영화에 출연했었냐”며 놀란 표정으로 강문영에게 물었다. 강문영은 선정적이기만 한 영화가 아니다. 일제 강점기 시대의 이야기가 들어있는 작품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뽕1은 이미숙 언니가 하고 내가 ‘뽕2를 했다. 미숙 언니는 자기가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하는 여자였다. 나는 남편이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하고 다니는데 동네에서는 그냥 바보인줄 안다. 마을 남자들이 내가 바보랑 사니까 계속 나한테 집적거리는 내용이다. 그래서 자살한다”고 영화 내용을 일부 소개하기도 했다.
이에 송은이는 이게 일제 시대 이야기였어? 난 제목만 듣고 엄청 야한 줄로만 알았다”며 강문영의 설명에 고개를 끄덕였다. 강문영은 1988년 개봉한 영화 ‘뽕2의 주인공으로 당시 뭇 남성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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