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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3G 연속 선발 출전…베로나 무패 행진 종료
입력 2019-02-27 08:03 
헬라스 베로나의 이승우. 사진=헬라스 베로나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헬라스 베로나 이승우가 선발 출전했지만 팀은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베로나는 27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레체 비아 델 마레 경기장에서 열린 2018-19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B 26라운드 레체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최근 2연승 및 5경기 연속 무패(2승 3무)를 달리던 베로나의 무패 행진도 끝났다.
이날 이승우는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스리톱의 측면 공격수로 힘을 보탰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저돌적인 움직임과 센스 있는 공격 전개로 합격점을 받았다.
하지만 선제골은 레체가 가져갔다. 전반 34분 마예르의 패스를 라 만티아가 마무리하며 리드를 잡았다. 후반에도 레체가 먼저 골을 넣으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후반 7분 루시오니가 헤더로 베로나 골망을 흔들며 두 골 차로 앞서나갔다.
베로나는 후반 헨더슨, 투프타, 트라오레를 연이어 넣어 반전을 꾀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이승우는 후반 38분 교체아웃돼 경기를 마쳤다.
베로나는 후반 추가시간 라리비의 만회골이 나왔지만 승부를 되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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