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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임신한 전 여친에게 피소…'연애의 맛' 측 "제작진도 당혹스러워"
입력 2019-02-27 07:51  | 수정 2019-02-27 07:56
배우 김정훈 /사진=스타투데이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임신한 전 여자친구에게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어제(26일) 뉴스1은 김정훈이 전 여자친구였던 A 씨에게 지난 21일 고소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임신 후 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김정훈과 갈등이 깊어졌으며, 김정훈이 임신 중절을 종용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김정훈이 집을 구해주겠다고 했지만, 임대보증금을 내주지 않은 채 연락이 끊겨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정훈 소속사 크리에이티브 광 관계자는 "사실관계 확인 중"이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한편 김정훈은 최근 TV조선 '연애의 맛'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연애의 맛' 관계자는 "김정훈이 프로그램 출연 전 사전 인터뷰 당시 '연애를 안 한 지 2년이 넘었다'고 말하며 연애에 대한 각별한 의지를 보였다"며 "제작진 입장에서도 당혹스럽다. 이른 시일 안에 사실 확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김정훈은 2000년 남성 2인조 듀엣 유엔으로 데뷔해 활동했습니다.

데뷔 초 서울대학교 치대 재학 학력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2005년 유엔 해체 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궁', '마녀유희' 등에 출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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