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헌만 가스안전공사 사장 결국 '물러나'
입력 2008-08-21 15:40  | 수정 2008-08-21 15:40
정부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아오던 이헌만 가스안전공사 사장이결국 물러나기로 했습니다.지식경제부와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이헌만 사장은 내일(22일) 오후 5시 이임식을 가질 예정입니다.경찰청 차장 출신으로 지난 2006년 가스안전공사 사장에 취임한 이 사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법에 정해진 임기를 채우겠다며, 사표제출을 거부해 왔습니다.이와 관련해 임채민 지식경제부 제1차관은 어제(20일) 기자간담회에서 사표제출을 거부하는 기관장들은 스스로 경영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지경부 감사관실도 어제 가스안전공사에 대해 예비감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이 사장의 사임에 따라 역시 사퇴를 거부하고 있는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과 디자인진흥원장의 거취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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