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불확실한 미래에 고민하는, 용기가 필요한 청춘에게 위로와 힐링을 줄 수 있는 연극이 돌아왔다. 2년 전 대학로를 뜨겁게 달군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연출 이해제). 앙리할아버지(이순재 신구)는 그대로지만, 이번에는 또 다른 나(권유리 채수빈)와 함께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까칠한 성격의 고집불통 할아버지 앙리와 꿈을 찾아 방황하는 대학생 콘스탄스의 갈등과 소통, 그리고 성장을 그리는 작품이다. 2년 전 초연 당시 뜨거운 호평을 받은 연극은 재공연을 준비하며 '틈'을 보완하고 주요 캐스팅 변동으로 '결'을 새롭게 입혔다.
26일 오후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앙리 역으로 2년 만에 돌아온 이순재는 "굉장히 짜임새 있고 군더더기 없는, 재미있으면서도 아련한 아픔을 주는 작품이라 초연 때도 심혈을 기울였다. 재공연은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열심히 했지만 뭔가 반추, 반성해보면 부족한 부분이 있을테니 그것을 좀 더 보완해서 완성도를 높이자는 의미였다"고 재공의 의미를 설명했다.
'앙리할아버지와 나'를 통해 연극에 도전하게 된 권유리는 "연극영화과 다니면서 대학로를 왔다갔다 하면서 은연중에 '연극무대에 올라가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갖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 좋은 작품으로 선생님들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고,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며 "너무 기분 좋고 설레는 마음으로 연습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그런 마음보다도 솔직히 떨리고 긴장되는데 연습하면서 선생님들 연기하시는 걸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많이 배우고 있다. 무대에 서면서, 그리고 이 작품 끝나면 굉장히 많은 것을 배울 것이라는 마음으로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유리는 "콘스탄스도 꿈을 갖고 있지만 청춘이 갖고 있을법한 고민을 하는, 20대를 대변할 수 있는 인물이었다. 나 역시 여전히 내가 좋아해서 하는 일이지만 길목에서 고민도 많고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콘스탄스를 통해 용기도 생기고, 내가 꿈꾸는 삶에 큰 위로가 될 수 있는 인물이라 지금의 나를 대변해주는 인물이라는 생각으로 연습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같은 대사인데도 그때그때 다게 느껴지기도 하더라. 또 콘스탄스에게 앙리할아버지가 해주는 말들이 가슴 깊은 곳에 와닿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이 시기 권유리에게 큰 용기를 줄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그런 작품을 이 시기에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연극을 통해 연기에 입문했던 채수빈은 "내가 연극으로 데뷔했었고, 이게 세 번째 무대인데, 무대에서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고 에너지를 느끼는 게 나에게는 배우로서 굉장히 큰 힘인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 공연하면서 또 그 힘을 느껴보고 싶고, 선생님들과 함께 하면서 콘스탄스의 온전한 삶을 느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순재, 신구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소감도 밝혔다. 채수빈은 "이 연극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선생님들과 한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이었다"면서 "연기하면서 놀랄 때가, 갑자기 연기로 호통치신다거나 할 때 놀랄 때가 있는데, 그게 인물 속에서 녹다보니 콘스탄스도 기에 눌려서 그런 게 아니라, 대등한 인물이라서 연습하면서 재미있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반면 권유리는 "선생님이 워낙 메소드로 호통을 치시니까 깜짝 놀라서, 한번은 모든 대사를 다 잊어버린 적도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권유리는 "한번은 이순재 선생님의 경우, 콘스탄스의 연기적인 부분에 대해 많이 힌트를 주시는데, 말로 해주시기보다는 콘스탄스 역할을 직접 해주신다. 그런데 몸짓으로 표현해주시는데 너무나 앙증맞고 사랑스러우시고 귀여우시다. 내가 하는 것보다 더 콘스탄스스러우시더라"고 감탄을 전했다.
콘스탄스 역할에 더블 캐스팅된 서로에게 배우고 있다고도 했다. 권유리는 "연극 연습 하면서 이순재, 신구 선생님 연기를 지켜보면서 대본 텍스트 안의 앙리라는 인물을 선생님들의 매력을 살려 다르게 표현할 수 있지? 하고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운을 떼며 "나나 수빈씨나, 다른 모습으로 비춰질 것 같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나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할 수 없을 것 같아서, 관객들이 봐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귀엽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본 (채)수빈씨는 콘스탄스로서뿐 아니라 수빈씨가 갖고 있는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이 어떤 대사를 하더라도 묻어나오는 것 같다"며 "같은 여자가 봐도 흐뭇하고 미소가 나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채수빈 역시 "선생님들을 봐도, 같은 인물 같은 대사인데 굉장히 색이 다르게 표현되기도 하고. (권유리)언니와 내가 가진 색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르게 어떻게 표현하겠다는 경쟁보다는, 서로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기 저렇게 하면 귀엽구나', '저렇게 하면 좋겠다' 등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는다.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재미있게 연습하고 있고, 나도 무대에서 보면서 저와는 다른, 좀 더 어른스럽고 사랑스러운 인물이 그려져서 , 콘스탄스라는 인물이 예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권유리와 채수빈은 초연 당시 박소담, 김슬기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앙리 역의 신구는 "지난번 공연에는 박소담과 김슬기가 했다. 상큼하다, 발랄하다, 활달하다는 생각을 했었다. 만나서 연습하고 공연하는데도 참 좋은 결과가 나왔었다. 그 부분이 이번에 바뀌면서 내심 걱정도 했다. 그들을 대체할만한 배우들이 등장할까 걱정하기도 했는데,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 지난번 공연보다 월등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안심하고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에 대해 권유리는 "완전 부담된다. 하지만 전작보다 더 좋은 작품 보여드리겠다는 생각보다는, 충실하게 연습해서 좋은 작품으로 보여드리는 게 최선이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수빈은 "좋은 말씀에 연습때는 느끼지 못했던 색다른 부담도 오는데, 슬기언니 공연을 봤었는데, 너무 예쁜 공연이고 하나하나가 욕심났었는데 내가 그렇게 재미있게 본 연극에 콘스탄스로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영광이다. 꼭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까칠한 성격 탓에 주변 사람들과 늘 트러블이 있지만, 콘스탄스의 꿈을 응원하며 진솔한 멘토링을 아끼지 않는 ‘앙리 역은 배우 이순재, 신구가 맡아 연기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방황하고 있지만, ‘앙리의 도움으로 꿈을 찾아가는 ‘콘스탄스 역은 배우 권유리, 채수빈이 맡아 분한다. 앙리의 아들 ‘폴 역은 배우 김대령과 조달환이, 폴의 아내 ‘발레리 역은 배우 김은희와 유지수가 맡아 개성 있는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3월 15일부터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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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미래에 고민하는, 용기가 필요한 청춘에게 위로와 힐링을 줄 수 있는 연극이 돌아왔다. 2년 전 대학로를 뜨겁게 달군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연출 이해제). 앙리할아버지(이순재 신구)는 그대로지만, 이번에는 또 다른 나(권유리 채수빈)와 함께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까칠한 성격의 고집불통 할아버지 앙리와 꿈을 찾아 방황하는 대학생 콘스탄스의 갈등과 소통, 그리고 성장을 그리는 작품이다. 2년 전 초연 당시 뜨거운 호평을 받은 연극은 재공연을 준비하며 '틈'을 보완하고 주요 캐스팅 변동으로 '결'을 새롭게 입혔다.
26일 오후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앙리 역으로 2년 만에 돌아온 이순재는 "굉장히 짜임새 있고 군더더기 없는, 재미있으면서도 아련한 아픔을 주는 작품이라 초연 때도 심혈을 기울였다. 재공연은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열심히 했지만 뭔가 반추, 반성해보면 부족한 부분이 있을테니 그것을 좀 더 보완해서 완성도를 높이자는 의미였다"고 재공의 의미를 설명했다.
'앙리할아버지와 나'를 통해 연극에 도전하게 된 권유리는 "연극영화과 다니면서 대학로를 왔다갔다 하면서 은연중에 '연극무대에 올라가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갖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 좋은 작품으로 선생님들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고,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며 "너무 기분 좋고 설레는 마음으로 연습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그런 마음보다도 솔직히 떨리고 긴장되는데 연습하면서 선생님들 연기하시는 걸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많이 배우고 있다. 무대에 서면서, 그리고 이 작품 끝나면 굉장히 많은 것을 배울 것이라는 마음으로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출연 배우들. 사진|강영국 기자
특히 권유리는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어떤 무대든, 어떤 매체든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데서 감사한 마음으로 이번 작품이 감사하다는 마음 뿐"이라며 "이런 나의 마음과 컨디션이 극중 콘스탄스를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권유리는 "콘스탄스도 꿈을 갖고 있지만 청춘이 갖고 있을법한 고민을 하는, 20대를 대변할 수 있는 인물이었다. 나 역시 여전히 내가 좋아해서 하는 일이지만 길목에서 고민도 많고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콘스탄스를 통해 용기도 생기고, 내가 꿈꾸는 삶에 큰 위로가 될 수 있는 인물이라 지금의 나를 대변해주는 인물이라는 생각으로 연습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같은 대사인데도 그때그때 다게 느껴지기도 하더라. 또 콘스탄스에게 앙리할아버지가 해주는 말들이 가슴 깊은 곳에 와닿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이 시기 권유리에게 큰 용기를 줄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그런 작품을 이 시기에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연극을 통해 연기에 입문했던 채수빈은 "내가 연극으로 데뷔했었고, 이게 세 번째 무대인데, 무대에서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고 에너지를 느끼는 게 나에게는 배우로서 굉장히 큰 힘인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 공연하면서 또 그 힘을 느껴보고 싶고, 선생님들과 함께 하면서 콘스탄스의 온전한 삶을 느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순재, 신구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소감도 밝혔다. 채수빈은 "이 연극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선생님들과 한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이었다"면서 "연기하면서 놀랄 때가, 갑자기 연기로 호통치신다거나 할 때 놀랄 때가 있는데, 그게 인물 속에서 녹다보니 콘스탄스도 기에 눌려서 그런 게 아니라, 대등한 인물이라서 연습하면서 재미있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반면 권유리는 "선생님이 워낙 메소드로 호통을 치시니까 깜짝 놀라서, 한번은 모든 대사를 다 잊어버린 적도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권유리는 "한번은 이순재 선생님의 경우, 콘스탄스의 연기적인 부분에 대해 많이 힌트를 주시는데, 말로 해주시기보다는 콘스탄스 역할을 직접 해주신다. 그런데 몸짓으로 표현해주시는데 너무나 앙증맞고 사랑스러우시고 귀여우시다. 내가 하는 것보다 더 콘스탄스스러우시더라"고 감탄을 전했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콘스탄스 역의 배우 권유리, 채수빈. 사진|강영국 기자
또 권유리는 "신구 선생님은 이게 뭔가 연기를 하는건지, 사적인 얘기를 잠깐 하는건지 잘 모르겠더라. 톤이 너무 현실적이셔서. 콘스탄스 입장에서는 정말 신구 선생님인지 앙리 할아버지인지 헷갈릴 때도 있었다. 그런 것을 흡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콘스탄스 역할에 더블 캐스팅된 서로에게 배우고 있다고도 했다. 권유리는 "연극 연습 하면서 이순재, 신구 선생님 연기를 지켜보면서 대본 텍스트 안의 앙리라는 인물을 선생님들의 매력을 살려 다르게 표현할 수 있지? 하고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운을 떼며 "나나 수빈씨나, 다른 모습으로 비춰질 것 같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나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할 수 없을 것 같아서, 관객들이 봐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귀엽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본 (채)수빈씨는 콘스탄스로서뿐 아니라 수빈씨가 갖고 있는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이 어떤 대사를 하더라도 묻어나오는 것 같다"며 "같은 여자가 봐도 흐뭇하고 미소가 나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채수빈 역시 "선생님들을 봐도, 같은 인물 같은 대사인데 굉장히 색이 다르게 표현되기도 하고. (권유리)언니와 내가 가진 색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르게 어떻게 표현하겠다는 경쟁보다는, 서로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기 저렇게 하면 귀엽구나', '저렇게 하면 좋겠다' 등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는다.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재미있게 연습하고 있고, 나도 무대에서 보면서 저와는 다른, 좀 더 어른스럽고 사랑스러운 인물이 그려져서 , 콘스탄스라는 인물이 예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권유리와 채수빈은 초연 당시 박소담, 김슬기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앙리 역의 신구는 "지난번 공연에는 박소담과 김슬기가 했다. 상큼하다, 발랄하다, 활달하다는 생각을 했었다. 만나서 연습하고 공연하는데도 참 좋은 결과가 나왔었다. 그 부분이 이번에 바뀌면서 내심 걱정도 했다. 그들을 대체할만한 배우들이 등장할까 걱정하기도 했는데,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 지난번 공연보다 월등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안심하고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에 대해 권유리는 "완전 부담된다. 하지만 전작보다 더 좋은 작품 보여드리겠다는 생각보다는, 충실하게 연습해서 좋은 작품으로 보여드리는 게 최선이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수빈은 "좋은 말씀에 연습때는 느끼지 못했던 색다른 부담도 오는데, 슬기언니 공연을 봤었는데, 너무 예쁜 공연이고 하나하나가 욕심났었는데 내가 그렇게 재미있게 본 연극에 콘스탄스로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영광이다. 꼭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로 연극에 데뷔하는 배우 권유리. 사진|강영국 기자
30년 전 아내를 잃고 프랑스 파리에서 혼자 사는 앙리의 집에 대학생 콘스탄스가 룸메이트로 들어오며 시작되는 이 작품은 매 순간 예측 불가능한 웃음을 자아내며, 따뜻한 위로와 깊은 감동을 전한다. 일생에서 마주하게 되는 상처와 두려움, 불안 그리고 기쁨을 현실적으로 담아냈으며, 세대 간의 갈등과 소통을 통한 인물들의 성장 이야기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전 세대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 전망이다.까칠한 성격 탓에 주변 사람들과 늘 트러블이 있지만, 콘스탄스의 꿈을 응원하며 진솔한 멘토링을 아끼지 않는 ‘앙리 역은 배우 이순재, 신구가 맡아 연기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방황하고 있지만, ‘앙리의 도움으로 꿈을 찾아가는 ‘콘스탄스 역은 배우 권유리, 채수빈이 맡아 분한다. 앙리의 아들 ‘폴 역은 배우 김대령과 조달환이, 폴의 아내 ‘발레리 역은 배우 김은희와 유지수가 맡아 개성 있는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3월 15일부터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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