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가 미디어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스포츠와 연예 등 가장 경쟁력을 갖춘 한류컨텐츠를 확대 및 재생산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미디어 부문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진행해 사업구조 재편에 나섰다.
26일 한류타임즈에 따르면 회사 측은 신규 영역인 경제부문을 비롯해 스포츠와 연예 등의 전문기자를 충원하고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최근엔 전산개발 등에도 수십억원 이상의 투자를 감행하며 전세계 한류콘텐츠 서비스에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회사에서 발행한 전환사채 상당 부분이 자본으로 전환돼 자기자본 확대로 부채비율이 250%에서 100% 미만으로 축소되는 등 재무구조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 이승호 한류타임즈 대표는 "최근 중장기 비전으로 제시한 한류포털 신사업이 TFT 구성, 투자집행 등으로 구체화되고 있으며, 방탄소년단(BTS) 관련 매거진 사업 계약의 확대, 콘텐츠 사업 인력 충원 등으로 회사 전반에 걸친 사업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이번 청구권 행사 역시 이 같은 회사의 본질적인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들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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