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어서울, LCC 중 지난해 인천공항 환승객 가장 많이 늘어
입력 2019-02-26 15:01 

에어서울이 26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최하는 2018 환승 어워드 시상식에서 '환승객 증대 우수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환승객 증대 우수 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 네트워크 확대 및 환승객 증대를 위해 인천공항공사에서 매년 시행하는 항공사 인센티브 제도다. 한 해 동안 인천공항 이용객 중 24시간 이내 환승한 승객 수를 기준으로 전년 대비 실적이 우수한 항공사를 선정한다.
에어서울은 지난해 인천공항 환승객 수가 전년 대비 약 475%(3만8000여명) 증가했다. 이는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에어서울은 도쿄, 오사카 등 일본 주요 도시뿐 아니라 시즈오카, 히로시마, 다카마쓰 등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많은 13개 일본 노선에 취항하고 있어 일본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동남아, 유럽, 미주 등으로 나가는 승객이 많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앞으로 노선 네트워크를 더욱 다변화해 계속 인천공항 환승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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