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영란 전 대법관, 서강대 석좌교수 사임…"책 써볼 생각"
입력 2019-02-26 14:28  | 수정 2019-03-05 15:05

김영란 전 대법관이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석좌교수직을 사임했습니다.

서강대 등에 따르면 김 전 대법관은 올해 1월 서강대 석좌교수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앞서 김 전 대법관은 2010년 8월 대법관 임기를 마친 뒤 그해 서강대 석좌교수에 임용돼 대학 강단에 섰습니다.

김 전 대법관은 "이제 그만둘 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2017년부터 그만두겠다는 생각을 가졌고 학교에도 알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할 것"이라며 "책을 써볼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 전 대법관은 대법관 임기를 마치고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또 지난해에는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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