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톰보이는 남성복 브랜드 코모도에서 올 봄여름(S/S) 시즌 새로운 러브(LOVE)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러브 컬렉션은 뉴욕을 대표하는 젊은 아티스트 '커티스 쿨릭(Curtis Kulig)'이 직접 쓴 'Love' 글자 디자인이 특징이다. 2017년 첫 출시 후 매 시즌 완판 행진을 이어갈 정도로 브랜드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코모도 관계자는 "러브 컬렉션은 감각적인 디자인에 편안한 착용감으로 입소문을 타며 남녀노소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러브 컬렉션 중 니트 제품은 드라마와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명 연예인이 착용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코모도는 러브 니트의 인기에 힙입어 지난해 니트 전체 매출이 전년대비 210% 증가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코모도는 올 봄 러브 컬렉션에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고 제품 종류와 색상을 확대한다.
기존처럼 단일 로고 형태로 적용된 러브 레터링 외에 러브 글자를 마치 패턴처럼 반복하거나 기하학적 형태로 크게 확대한 것이 한 예다. 또 그린, 레드, 블루, 화이트 등 봄 시즌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색상으로 선보인다. 셔츠, 니트, 후디, 티셔츠 등 다양한 제품이 남녀 공용으로 출시돼 봄 시즌 커플 룩으로 연출하기 좋다고 코모도 측은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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