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이즈비전, LG유플러스와 알뜰폰 서비스 계약…내달 4일 론칭
입력 2019-02-26 10:17 
이통형 아이즈비전 회장(왼쪽)과 박준동 LG유플러스 신채널영업그룹장 [사진제공 = 아이즈비전]

통신서비스 및 장비제조 전문기업 ㈜아이즈비전은 LG유플러스와 알뜰폰사업자 망 도매제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아이즈비전은 LG유플러스 전기통신설비 이용해 음성서비스, 데이터서비스, 부가서비스 등 별정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내달 4일부터 시작된다.
창립 27주년을 맞은 아이즈비전은 알뜰통신을 주축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국내 알뜰폰 업계를 대표하는 중견기업이자 글로벌 B.B.H.M(Beauty, Baby, Healthcare, Mobile platform) 강소그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통형 아이즈비전 회장은 "기존 SK텔레콤과 KT에 이어 LG유플러스 데이터 망까지 임대하게 돼 고객의 선택폭이 넓어져 아이즈비전의 고객확보가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LG유플러스망을 이용한 경쟁력 있는 요금제를 개발해 통신소비자의 요금제 선택 폭은 한층 넓히고 국민의 가계통신비 부담을 덜어주는 대표 알뜰폰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내달 4일 LG유플러스 알뜰폰 정식 런칭을 앞두고 품질 높은 통신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LG유플러스 합류로 이통 3사 모두 알뜰폰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게 된 만큼 다가오는 5G 시대에 더욱 차별화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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