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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장희 "강근식? 이상벽이 소개…50년간 음악 함께해"
입력 2019-02-26 09: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아침마당' 이장희가 강근식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를 소개했다.
26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화요초대석' 코너로 꾸며져 가수 이장희와 강근식 기타리스트, 조원익 베이시스트가 출연했다.
이날 이장희는 "강근식은 방송인 이상벽 덕분에 알게됐다. 그 이후 50년 동안 함께 음악을 하고있다"고 긴 인연을 설명했다.
이어 "제가 근식이에게 제일 처음 했던 말이 '돈 있냐'였다더라"면서 "돈 있으면 자장면 먹으러 가자고 그랬다더라. 그런데 근식이에게 마침 돈이 있었다. 자장면을 맛있게 먹고 처음 만나자마자 친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희와 강근식을 이어준 것은 다름아닌 '음악'. 이장희는 "(강근식과) 음악 이야기를 했는데 서로 통하니까 이야기가 끝이 안 났다. 근식이가 자기 집에 가자고 해서 이야기를 하는데도 음악 이야기가 끝이 안 났다. 그 다음 날은 우리 집에 가서 잤는데 그래도 이야기가 끝이 안 났다"며 "제가 이야기하면서도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싶다"고 처음부터 잘 맞는 사이였다고 설명했다.
김학래는 "한국 기타리스트로서 강근식은 전설이다. 나와 동문이기도 하다. 홍익대 출신을 떠나서 전설처럼 내려오는 분"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한편, 다양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아침마당'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KBS1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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