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태운 전용열차가 중국 마지막역인 핑샹을 통과했습니다.
전용 열차는 지난 23일 평양에서 출발해 단둥, 선양, 톈진, 스자좡, 우한, 창사, 헝양, 구이린, 류저우, 난닝을 거치며 중국 내륙을 관통해 왔습니다.
이 노선은 광둥성의 광저우를 거치지 않은 채 중국과 베트남의 접경으로 가는 최단 경로입니다.
이러한 동선은 오늘(26일) 오전 하노이에 도착하기 위해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용 열차는 핑샹에서 그대로 국경을 통과해 베트남 동당역에 오전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김 위원장은 열차에서 내려 승용차로 하노이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