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오늘 보석 심문…한 달 만에 법정 출석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구속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오늘 불구속 재판의 필요성이 있는지를 검토하는 보석 심문에 출석합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재판부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20만 장이 넘는 검찰 수사기록을 구치소 안에서 검토하는 것은 무리이고, 도주하거나 증거를 없앨 우려가 없다"며 불구속 수사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