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스코틀랜드 우량건물에 베팅…DB금투 부동산 공모펀드 출시
입력 2019-02-25 17:36 
최소 500만원으로 스코틀랜드 우량 부동산에 투자하는 펀드가 출시됐다.
DB금융투자는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위치한 스코틀랜드 국민건강보험공단(NHS) 청사에 투자하는 부동산 공모펀드 '현대유퍼스트 부동산 25호 펀드'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자금 모집을 시작해 다음달 7일 완료할 계획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500만원이며 임대료 수익으로 연 6% 중반의 안정적인 배당을 추구한다. 이 펀드 운용은 현대자산운용이 책임진다. 이 상품은 현대자산운용의 첫 부동산 공모펀드이기도 하다.
만기는 총 3년6개월로 부동산 펀드치고는 기간이 짧은 편이다. 펀드 설정일은 다음달 8일로, 설정일부터 6개월마다 배당금이 지급되는 구조다. 최초 배당 지급일은 오는 9월이다. 투자원금 100%, 배당금 80% 수준을 환헤지해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줄였고 유동성 확보를 위해 펀드 설정 후 90일 이내 한국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다.
[홍혜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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