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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윤성빈, 시즌 마지막 월드컵서 金 ‘전대회 메달’
입력 2019-02-25 16:13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이 시즌 마지막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아이언맨 윤성빈(25·강원도청)이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모든 대회에서 메달을 수집하는 기염을 토했다. 세계랭킹 2위에 걸맞는 성적이었다.
윤성빈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8차 대회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52초70을 기록했다. 러시아의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1분52초76)를 간발의 차(0.06초)로 따돌린 기록으로 1위였다.
1차 시기에서 56초30의 기록으로 중간순위 1위에 오른 윤성빈은 2차 시기에서는 56초40으로 기록이 다소 떨어졌지만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8-19시즌의 마지막 월드컵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낸 윤성빈은 이로써 월드컵 전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윤성빈은 앞서 6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3·4·5차에서는 은메달을, 1·2·7차에서는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한편 윤성빈은 내달 7일 캐나다 휘슬러에서 벌어지는 IBSF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전망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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