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뷰티 전문기업 뉴트리는 지난해 매출액 872억원, 영업이익 9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44%, 114%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뉴트리 측은 "홈쇼핑,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 확대가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며 "지난해 매출 증가에 따른 원가 절감, 경영 효율화 등을 통한 수익확대로 양적, 질적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해"라고 설명했다.
뉴트리는 지난 2015년 214억원이었던 매출이 지난해 872억원을 기록하면서 3년 만에 매출이 4배로 껑충 뛰었다. 회사는 핵심소재 기반 차별화 제품군과 브랜드 파워를 갖춘 다양한 이너뷰티 제품으로 매출성장세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김도언 대표이사는 "지난해는 뉴트리에게 한단계 도약을 위해 준비하는 한해였다면 올해부터는 에버콜라겐, 판도라 다이어트등 6개의 대형브랜드를 개별 1000억대 메가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연구개발(R&D)중심으로 브랜딩(Branding)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트리는 지난해 10월 중국식약처(CFDA)에 보건식품 허가신청을 완료했으며, 지난 달에는 중국 대형 홈쇼핑 채널인 유고홈쇼핑에서 성공적인 런칭과 함께 현지화 작업을 마친 상태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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