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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 336억 목걸이 걸고 아카데미行…“가장 비싼 오스카 소품”
입력 2019-02-25 15:41  | 수정 2019-02-25 16:05
사진lAP/연합뉴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오스카상에서도 과시했다. 역대 최고로 비싼 오스카 소품으로 또 한 번 전 세계 팬들의 화제를 모았다.
레이디 가가는 25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2019 아카데미시상식(오스카) 레드카펫에 금발머리를 휘날리며 오프숄더 블랙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다소 심플해보이는 드레스였는데, 이는 알렉산더 맥퀸 제품이었다. 특히 128캐럿 옐로 다이아몬드가 박힌 화려한 목걸이는 모든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날 레이디 가가가 착용한 목걸이는 다름 아닌 3000만 달러(약 336억원) 상당의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티파니 제품으로 알려졌다. 1877년 남아공 킴벌리 광산에 채굴된 보석으로 역대 오스카 시상식에 등장한 소품으로는 최고가라고 페이지식스는 전했다.
올해 시상식에서 레이디 가가는 ‘스타 이즈 본의 여우주연상 후보를 비롯, 작품상, 주연상, 주제가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레이디 가가는 영화 ‘스타 이즈 본의 ‘Shallow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레이디 가가는 무대에 올라 상을 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여러분도 꿈이 있다면 계속 싸워 나가기를 바란다. 열정이 있다면 얼마든지 거절을 당하더라도 상관없다. 다시 일어나서 걸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소신을 담은 수상소감으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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