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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일냈다…`주전 경쟁`서 한 발짝 앞서 나간 `연타석 홈런`
입력 2019-02-25 15:00 
강정호=MK스포츠 DB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가 4년 만에 다시 나선 시범경기서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연속 담장을 넘겼다.

이날 강정호는 2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2안타는 모두 홈런이다

강정호는 2016년 말 국내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냈고 그 여파로 취업비자를 받지 못해 지난해까지 거의 2년을 쉬었다.

그는 긴 공백에도 불구하고 3루 수비도 깔끔하게 소화해냈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홈런이 나왔을 때 코치와 마주 보며 ‘강정호는 정말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3루 수비에서도 움직임이 엄청났다”고 칭찬했다.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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