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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로 가는 기차 "홍승성 회장님 작명…처음엔 당황했다"
입력 2019-02-25 14:29 
가을로 가는 기차.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발라드 그룹 가을로 가는 기차가 디지털 싱글 '다시 이별'로 늦겨울 감성을 적신다.
가을로 가는 기차는 25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디지털 싱글 '다시 이별'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팀명 '가을로 가는 기차'에 대해 수빈은 "큐브 (홍승성) 회장님께서 우리 노래 들으면 느린 기차를 타고 가을 여행 가는듯한 서정적인 느낌이 든다고 하셨다. 우리도 회장님 말씀처럼 느린 기차를 타고 가을여행 떠나는 느낌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빈은 "처음 팀명을 받았을 때는 조금 당황했다. 그런데 정이 무섭지 않나. 이제는 이름에 애착이 가고, 팀원들도 모두 팀명을 좋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영은 "우리가 추구하는 음악이 팀명에 담겨있기도 하고, 우리의 색을 표현할 수 있는 이름이라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아영은 "솔직히 처음에는 조금 당황스러웠다. 한글로 긴 이름이 낯설었는데 희귀하기도 해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시 이별'은 가을로 가는 기차가 선보이는 이별 5부작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작품이다. 프로듀서 안영민이 작곡, 인디밴드 로코베리의 로코가 노랫말을 쓴 곡으로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애절한 가사, 멤버들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가을로 가는 기차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다시 이별'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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