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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샌안토니오, 하위권 팀에 덜미
입력 2019-02-25 12:19 
샌안토니오가 약체 뉴욕에게 졌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25일(한국시간) 미국프로농구(NBA)에서는 이변이 연이어 나왔다.
동부컨퍼런스 2위 토론토 랩터스는 스코티아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올랜도 매직과의 홈경기에서 98-113으로 졌다. 시즌 44승 17패, 올랜도는 28승 33패를 기록했다.
토론토는 1쿼터부터 15-25로 뒤지며 올랜도에게 끌려다녔다. 두 팀 모두 13개의 턴오버를 기록했는데 올랜도는 10점만 내준 반면, 토론토는 20점을 허용했다.
카일 라우이가 10득점 10어시스트, 파스칼 시아캄이 10득점 11리바운드, 마크 가솔이 16득점을 기록한 것이 전부였다. 반대로 올랜도는 벤치에서 시작한 터렌스 로스가 28득점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니콜라 부세비치가 23득점, 조너던 아이작이 16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같은 날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8-130으로 졌다. 시즌 33승 27패. 뉴욕은 11승 48패를 기록했다.
샌안토니오는 페인트존에서 54-48로 압도했지만, 3점 라인 밖에서 24개의 슛을 시도해 6개를 넣는데 그치며 37개의 외곽슛을 시도, 16개를 성공시킨 뉴욕에 압도당했다.
더마 드로잔이 32득점, 라마르커스 알드리지가 18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을 수는 없었다.
뉴욕은 센터 디안드레 조던이 빠진 상황에서 외곽슛으로 열세를 극복했다. 다미안 돗슨이 8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총 27득점을 기록했다. 케빈 녹스가 19득점 10리바운드,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가 19득점 13어시스트, 미첼 로빈슨이 15득점 1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덴버 너깃츠는 펩시센터에서 열린 LA클리퍼스와의 홈경기에서 123-96으로 이겼다. 니콜라 요키치가 22득점 16리바운드, 폴 밀샙이 21득점 16리바운드로 나란히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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