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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여진구♥이세영, 한 폭의 동양화 같은 바다 여행길
입력 2019-02-25 11:37 
‘왕이 된 남자’ 여진구 이세영 사진=tvN ‘왕이 된 남자’
[MBN스타 김노을 기자] ‘왕이 된 남자 여진구와 이세영이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바다 여행길에 올랐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측이 애틋한 ‘하소커플 여진구(하선 역), 이세영(유소운 역)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여진구와 이세영은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을 배경으로 아련한 눈맞춤을 하고 있다. 바다색을 닮은 여진구의 두루마기와 이세영의 꽃분홍 치마 저고리가 바닷바람에 흩날리는 자태가 가슴 시리도록 아름답다. 더욱이 이세영의 손을 다정히 잡는 여진구의 그윽한 눈빛, 그런 여진구를 애정 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이세영의 모습이 이목을 모은다.

한편 지난 ‘왕이 된 남자 13회에서는 소운이 그동안 음용해온 백화차가 불임을 유발하는 차였으며 그 배후가 대비(장영남 분)였음이 밝혀졌다.


이에 낙심한 소운은 하선의 품에 안겨 서럽게 눈물을 쏟아내 시청자들의 콧잔등을 시큰하게 만들었다. 나아가 격분한 하선이 대비를 폐모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상황. 이처럼 바람 잘 날 없는 하선, 소운이 종국엔 비단길 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본 장면은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신선대에서 촬영됐다. 그동안 ‘왕이 된 남자는 합천 황매산, 칠곡 팔공산 가산바위, 안면도 기지포 해수욕장 등 전국 팔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영상에 담아내며 풍부한 미장센으로 호평을 얻어왔다.

또 한 번 아름다운 영상미로 시청자들의 눈을 만족시킬 ‘왕이 된 남자의 전개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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