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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혼자 아니라는 것…가슴 벅차올라" `퐁당퐁당` 첫방 소감
입력 2019-02-25 09: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김규리가 라디오 프로그램 '김규리의 퐁당퐁당' 첫 방송 소감을 밝혔다.
김규리는 25일 방송된 tbs FM '김규리의 퐁당퐁당'을 통해 DJ 신고식을 치렀다. 오프닝에서 김규리는 "많이 떨고 있다"고 입을 연 뒤 "요 며칠 제가 너무 긴장하고 있으니까 사람들이 그러더라. '에이, 편하게 해' '너무 잘 하려고 하지 마'라고. 모든 게 말처럼 쉬우면 얼마나 좋겠냐"고 말했다.
김규리는 이어 "처음이라 많이 서툴 거다. 그래도 잘 하고 싶다. 열심히 하겠다. 많이 도와달라"고 청취자들에게 응원을 부탁했다.
자신을 '귤디'로 불러달라고 청한 김규리는 "가슴이 막 벅차오른다. 저, 소통이 필요했다. 나 혼자가 아니라는 것, 우리가 함께 하고 있다는 것, 그러니까 외로워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여러분과 제가 서로 마음을 나누는 그런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좋은 친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규리의 퐁당퐁당'은 25일부터 매 주 월-금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방송된다. 라디오의 첫 시작을 알리는 시그널과 로고송은 작곡가 김형석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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