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오롱스포츠, 봄철 효자 상품된 `웨더코트` 업그레이드해
입력 2019-02-25 09:37 
[사진제공 : 코오롱FnC]

봄철 꽃샘추위와 미세먼지 등 기후·환경 변화 폭이 커지면서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간절기 아우터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25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에 따르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오롱스포츠'에서는 오버사이즈 핏의 기능성 트렌치코트 '웨더코트'를 올 봄 주력상품으로 선보인다.
웨더코트는 방수, 방풍, 활동성 등 아웃도어 특유의 기능을 살리면서도 넉넉한 실루엣에 긴 기장이 특징인 간절기 아우터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어떤 환경과 날씨에도 구애 받지 않고 스타일시하게 입을 수 있는 아우터"라며 "지난해 봄여름 시즌 첫 선을 보임과 동시에 80%가 넘는 판매율을 올린 효자아이템"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코오롱스포츠는 웨더코트를 스타일적으로나 기능적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이번 시즌에 선보이며 봄 패션 시장에 승부수를 띄운다는 전략이다.

대표적으로 올해는 클래식한 디자인을 기본으로 사파리, 일자로 쭉 떨어지는 형태의 코트(슬릭코트, sleek) 등 형태를 다양화했다. 또 트로피컬 프린트와 하운즈투스 체크(Hound's-tooth check; 일반 체크보다 무늬가 거칠고 큰 것) 등의 프린트를 적용했다.
경량의 방수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을 높였으며, 인체공항적으로 설계해 활동성이 우수해 아웃도어 활동 시에는 물론 일상복으로 착용해도 무리가 없다는 게 코오롱스포츠 측 설명이다. 가격은 35만원.
코오롱스포츠는 웨더코트의 안에 받쳐 레이어드로 입거나 단독 아우터로 활용할 수 있는 '경량패딩재킷'을 함께 선보여 눈길을 끈다. 웨더코트와 경량패딩의 레이어드에 따라 마치 여러 벌의 옷을 입은 것처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것. 간절기까지 좀 더 오랜 기간 착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강화한 경량패딩재킷의 가격은 23만원이다.
방미애 코오롱스포츠의 CD(Creative Director) 상무는 "레이어드가 가능한 경량 패딩 스타일까지 더한 이번 시즌 새로운 웨더 코트는 갈수록 변화무쌍해지는 기후와 환경에 더욱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코오롱스포츠의 의지를 상징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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