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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방탄소년단 표절 공방에 “유사성 주장, 성립 불가” 반박
입력 2019-02-25 09: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이 표절 공방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25일 한겨례는 프랑스의 세계적인 사진거장 베르나르 포콩이 방탄소년단의 앨범, 사진집, 뮤직비디오 영상 등을 두고 자신의 작품 내용을 베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콩은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영 포에버 사진집 일부와 ‘피 땀 눈물 뮤직비디오 일부가 자신이 1978년 촬영한 ‘여름방학 연작 ‘향연 등 일부 작품의 배경과 연출 구도와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앨범 타이틀 또한 자신의 촬영 프로젝트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금일 한겨레 보도 관련 확인 결과 지난해 9월 한 갤러리에서 제기한 유사성 주장에 대해 주장이 성립될 수 없다는 저희 의견을 전달한 바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콩의 한국 대리인 측은 지난해 8~9월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앞으로 표절과 관련한 내용증명을 두 차례 발송하고, 합의에 따른 사과 및 배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포콩은 오는 4월께 입국해 방탄소년단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으로 전해졌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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