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3월 한달간 무슬림 친화 메뉴 선보여
입력 2019-02-25 08:31 
[사진제공 :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아시안 라이브(Asian Live)에서 무슬림의 새해 명절인 나우르즈를 맞아 3월 한 달간 무슬림 프렌들리 메뉴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안 라이브는 한, 중, 일, 인도, 아랍까지 아시안 5개국 메뉴를 한자리에 경험할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지난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무슬림 프렌들리 레스토랑으로 선정되면서 다양한 무슬림 친화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신메뉴는 인도 출신 무슬림 셰프인 막수드 모하마드(Maksood Mohmmad)가 나우르즈를 기념해 직접 구성했다. 퀴노아 샐러드와 아보카도 파코라, 닭튀김 요리와 요거트, 연어구이와 레몬 버터 소스, 양고기와 야채 케밥, 바닷가재와 관자 커리 등 총 8코스로 이뤄졌다.
무슬림의 새해 명절인 나우르즈는 네부르즈, 노브루즈, 노우르즈, 나브루즈 등 국가마다 명칭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이슬람 문화권의 최대 명절로 통한다.

20년 무슬림 요리 경력의 막수드 모하마드 셰프는 "아시안 라이브가 무슬림 프렌들리 레스토랑으로 인증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강남권에 방문하는 무슬림 고객들이 아시안 라이브를 믿고 찾으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다양한 무슬림 친화 메뉴를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아시안 라이브의 무슬림 프렌들리 코스 메뉴 가격은 10만5000원이다.(세금 및 봉사료 포함)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관계자는 "무슬림 프렌들리 식당 메뉴 뿐 아니라 객실 예약 시 사전 요청하면 기도용 카페트를 제공하기도 한다"며 "뷔페 레스토랑 브래서리에서도 할랄 요리가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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