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1일로 예정돼 있던 미·중 무역 협상 기한을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24일) 트위터 글을 통해 미국이 대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부과하는 관세를 인상하는 시한을 연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중국과 중요한 구조적 이슈들과 관련한 무역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substantial progress)을 이뤘음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매우 생산적인 회담의 결과로 나는 3월 1일로 예정된 미국의 관세 인상을 연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양측의 추가적인 진전을 가정해서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계획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