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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양키스전 선발 출전해 1볼넷
입력 2019-02-25 05:00  | 수정 2019-02-25 05:59
최지만이 시범경기에서 볼넷 한 개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시범경기에서 볼넷 한 개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25일(한국시간)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1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조너던 로아이자를 상대로 볼넷을 고르며 1루 베이스를 밟았다. 그러나 다음 타자 얀디 디아즈의 3루수 앞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되며 이닝이 끝났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데이빗 헤일을 상대했다. 투수 옆으로 빠지는 안타 코스의 땅볼 타구를 만들었지만, 수비 위치를 옮긴 상태로 있던 유격수 정면으로 가면서 땅볼 아웃됐다.
5회말에는 조금 아쉬웠다. 윌리 아다메스, 마이크 주니노, 오스틴 메도우스가 연달아 홈런을 때리며 공격이 길어졌고, 2사 1루에 타격 기회가 찾아왔다.
그러나 1루 주자 토미 팸이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되며 기회가 허무하게 날아갔다. 케빈 캐시 감독은 5회말 공격이 끝난 뒤 최지만을 비롯한 선발 선수들을 대거 교체했고, 타격 기회도 주어지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이날 경기를 5-8로 졌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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