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열혈사제 배우 이하늬가 김남길과의 티격태격하는 ‘앙숙 케미로 극적 재미와 긴장감을 동시에 잡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연출 이명우|극본 박재범) 5,6회에서는 박경선(이하늬 분)이 구대영(김성균 분) 형사 폭행 혐의로 경찰서에 잡혀온 김해일(김남길 분) 신부를 풀어주는 동시에, 고인이 된 이영준(정동환 분) 신부의 성추행과 헌금 착복 혐의에 대해 조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경선은 유치장에 잡혀 있는 김해일을 찾아와 풀어 주고, 구속영장을 갈기갈기 찢는 대범함을 보였다. 의외의 행동에 놀란 김해일을 향해 무엇을 하든 바뀌는 것은 없으니 가만히 있으라는 경고를 덧붙였다.
이영준 신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김해일은 새벽에 박경선을 찾았다. 감정에 호소하는 방법으로 박경선에게 도움을 요청하려고 했던 것.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박경선은 이딴 오글거리는 감정 호소법, 나한테는 안 통한다”라며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돌아섰다.
김해일의 시도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영준 신부 사건을 조작했던 증인들을 만나 거짓말한 정황들을 녹음해 박경선 앞에 다시 나타난 것. 박경선은 김해일의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논리적인 반론으로 응수했고, 결국 김해일은 분통을 터뜨렸다.
이하늬는 김남길과 티격태격하는 ‘앙숙 케미로 극의 재미와 함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김남길과 마주할 때마다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말다툼으로 불꽃 대립을 선보였다가도, 다혈질 사제를 손에 넣고 쥐었다 폈다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욕망 검사다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논리적인 화법을 구사하다가도 상대를 약 올리는 반전의 표정 연기로 완급 조절을 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지난 22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연출 이명우|극본 박재범) 5,6회에서는 박경선(이하늬 분)이 구대영(김성균 분) 형사 폭행 혐의로 경찰서에 잡혀온 김해일(김남길 분) 신부를 풀어주는 동시에, 고인이 된 이영준(정동환 분) 신부의 성추행과 헌금 착복 혐의에 대해 조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경선은 유치장에 잡혀 있는 김해일을 찾아와 풀어 주고, 구속영장을 갈기갈기 찢는 대범함을 보였다. 의외의 행동에 놀란 김해일을 향해 무엇을 하든 바뀌는 것은 없으니 가만히 있으라는 경고를 덧붙였다.
이영준 신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김해일은 새벽에 박경선을 찾았다. 감정에 호소하는 방법으로 박경선에게 도움을 요청하려고 했던 것.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박경선은 이딴 오글거리는 감정 호소법, 나한테는 안 통한다”라며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돌아섰다.
김해일의 시도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영준 신부 사건을 조작했던 증인들을 만나 거짓말한 정황들을 녹음해 박경선 앞에 다시 나타난 것. 박경선은 김해일의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논리적인 반론으로 응수했고, 결국 김해일은 분통을 터뜨렸다.
이하늬는 김남길과 티격태격하는 ‘앙숙 케미로 극의 재미와 함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김남길과 마주할 때마다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말다툼으로 불꽃 대립을 선보였다가도, 다혈질 사제를 손에 넣고 쥐었다 폈다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욕망 검사다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논리적인 화법을 구사하다가도 상대를 약 올리는 반전의 표정 연기로 완급 조절을 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