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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싣고’ 홍성흔, 떡볶이집 할머니 조우→폭풍 눈물 “배고플까 걱정”
입력 2019-02-23 10:35 
‘사랑을 싣고’ 홍성흔 사진=KBS1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MBN스타 김노을 기자] ‘TV는 사랑을 싣고 전 야구선수 홍성흔이 어린 시절 자신을 아껴준 떡볶이 집 할머니와 만났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KBS1 예능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홍성흔이 어릴 적 살았던 동네를 찾아 추억에 젖었다.

이날 홍성흔은 어릴 적 자주 들렀던 떡볶이 집을 방문했고, 그의 목소리가 들리자 할머니가 달려 나와 울음을 터뜨렸다.

홍성흔은 할머니, 잘 되셨다면서요. 너무 늦게 찾아와 죄송해요”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떡볶이 집 할머니는 네가 잘 돼서 다행이다”라며 성흔이가 밤새 야구를 하면 배고플까 걱정이 됐다. 그래서 늘 ‘연습 그만해라라고 말하곤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홍성흔 역시 제가 50원을 들고 오면 100원어치 떡볶이를 주시고, 제게 항상 따뜻하게 해주신 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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