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덴티움, 지난해 영업익 425억원…전년比 3.4%↑
입력 2019-02-22 16:37 

덴티움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2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66억원, 347억원으로 각각 23.9%, 14.5% 늘었다.
덴티움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마찬가지로 해외 매출 신장이 두드러져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특히, 중국과 인도 지역의 매출 성장이 전체 실적에 크게 기인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4분기 기준으로는 해외 매출채권 증가에 따른 예상손실 선(先)반영과 사옥 이전을 위한 선생산으로 인해 이익 측면에서는 빠져보일 수 있으나 올해 상반기 내로 해소될 것"이라며 "최근 시장에서 우려하던 반품충당부채 이슈는 2017년 대비 반품률 감소에 따라 오히려 4억원의 손익 개선효과가 발생하는 등 회계처리 부분에서는 더 이상 우려할 사항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덴티움은 해외 매출이 국내시장 매출을 넘어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해외 매출 증가에 따라 신규 인력 충원이 진행돼 이를 감안하면 올해에는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덴티움은 올해 가이던스로 매출 2420억 원을 제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30% 성장한 수준이다.
덴티움 관계자는 "지난해 선행준비를 통해 올해에는 더욱 개선된 실적을 낼 수 있도록 차질없이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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