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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라이트헤비급 4위 블라코비치 VS 6위 산토스…UFN 145에서 격돌
입력 2019-02-22 14:53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UFC 라이트헤비급 4위 얀 블라코비치와 6위 산토스가 UFC Fight Night 145에서 만난다.
둘 모두 타이틀샷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대결은 그 의미가 특별하다. 순위상으로는 블라코비치가 두 단계 위에 위치해 있지만 도박사들은 둘의 대결이 박빙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UFC 사상 처음으로 체코에서 열리는 이번 UFC Fight Night 145는 오는 24일 일요일 새벽 4시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되며,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권 결제 없이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순위상으로 언더독인 티아고 산토스는 지난해 체급을 미들급에서 라이트헤비급으로 옮겼다. 이후 2번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단숨에 6위까지 뛰어올랐다. 이에 자신감을 얻었는지 이번 경기를 앞두고 ‘큰 그림을 그리고 있음을 밝혔다. 다음 달 3일 열릴 UFC 235에서 싸우는 존 존스와 앤소니 스미스 중 이기는 쪽과 붙고 싶다는 것. MMA정키에 따르면 산토스는 일단 내가 블라코비치를 이기면, 타이틀샷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금은 블라코비츠와의 경기만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산토스가 4연승을 달리고 있는 블라코비치를 넘어 타이틀에 도전할 기회를 얻게 될까.
얀 블라코비치도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여 팽팽한 대결을 예고했다. 블라코비치는 5연승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번 경기 역시 자신의 승리로 끝날 것이라는 의미다. 블라코비치는 산토스에 대해 그는 정말로 좋은 입식 파이터다. 강력하고, 역동적이고 빠르다. 하지만 내가 좀 더 완벽하다. 나는 입식과 그래플링, 주짓수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그는 입식 상황에서만 좋은 모습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경기를 앞두고 그가 지금까지 경험한 것과 완전히 다른 싸움이 될 것이다. 그에겐 새로울 것”이라고 경고해 지켜보는 팬들의 흥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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