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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교체 출전 ‘유로파데뷔’ 발렌시아 유로파리그 16강 진출
입력 2019-02-22 07:34 
이강인이 22일(한국시간) 열린 유로파리그 32강 셀틱과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이강인(18·발렌시아)이 유로파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팀도 승리해 유로파리그 16강에 진출했다.
발렌시아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셀틱과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2-0으로 이겼던 발렌시아는 총합 3-0을 기록하며 셀틱을 누르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주도권을 잡고 기회를 엿보던 발렌시아는 후반 24분에 선제 득점을 기록했다. 다니엘 바스의 도움을 받은 케빈 가메이로가 상대 팀 골문을 열었다.
이후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유망주 이강인이 유로파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후반 31분 교체 투입됐다. 1월 30일 이후 6경기 만에 출전.
짧은 시간이지만 유망주다운 발 빠른 몸놀림을 보이며 기대치를 높였다.
후반 38분 페널티 지역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수에게 맞고 굴절돼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 했다. 추가 시간에는 날카로운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가로 막혀, 데뷔골의 기쁨은 다음으로 미뤘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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