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산학연 융합캠퍼스, 마곡에 들어선다
입력 2019-02-21 17:56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 산학연 융합캠퍼스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마곡산업단지에 기업·연구소·대학이 참여하는 연구개발(R&D)을 수행하는 공간인 'M-융합캠퍼스'를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융합캠퍼스 건물은 마곡산업단지 내 지하 4층~지상 8층, 연면적 2만6000㎡ 규모로 2021년 착공해 2024년 완공된다. 산학연 연구공간, 기술이전센터, 강의실, 실습실, 도서관 등의 시설이 건립된다. 국내외 우수 대학, 연구소가 입주해 마곡 내 기업과 함께 R&D를 하고 석·박사 과정 등도 운영한다.
서울시는 건축물 구축과 운영방안 마련을 위해 3월까지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을 맡을 업체를 입찰로 선발한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캠퍼스가 조성되면 국내외 150개 기업이 입주한 '마곡산업단지'의 기업 수요에 걸맞은 R&D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지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