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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오타니, 순조로운 훈련속도…‘투수’ 오타니 향한 미련도
입력 2019-02-21 08:30  | 수정 2019-02-21 16:33
오타니(사진))가 현재 미국 애리조나 템파에서 열리고 있는 LA에인절스 팀 스프링캠프서 순조로운 재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오타니 쇼헤이(24·LA에인절스)가 순조로운 훈련과정을 소화 중이다. 투수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21일(한국시간) 일본 언론 스포츠 닛폰은 오타니가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서 웨이트 트레이닝과 가벼운 타격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오타니가 약 1시간 30분 동안 훈련했다며 수술 영향으로 아직 개별적인 프로그램을 소화해야하는 상태지만 점차 강도를 높이고 있다며 이상 없이 재활을 소화 중이라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앞으로 티배팅 재개 의지도 밝혔다.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며 페이스를 낙관했다.


지난해 말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2019시즌 투타겸업을 미룬 채 타자로의 역할만 전념할 예정. 복귀시기 역시 개막시점이 아닌 5월 정도가 유력하다.
단, 오타니는 여전히 투수역할에 미련이 많은 모양. 2020년 투수복귀에 대한 강한의지를 전한 오타니는 캠프 막판에 조금 던져볼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라고 투수로서의 훈련 욕심을도 전했다. 다만 직후 여러 계획을 이어가는 중이다”라며 차근차근 진행할 것임을 강조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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