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 10일 내 한국에 대북 식량 지원 요청"

유엔의 세계 식량 계획이 열흘 안에 한국 정부 등에게, 대북 식량 지원을 공식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세계 식량 계획의 폴 리슬리 대변인은 오늘(19일) 미국의 자유 아시아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북한에서 긴급 구호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공식 요청서의 세부 작업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세계 식량 계획은 다음 달부터 15개월 동안 620만 명의 북한주민을 대상으로 5억 8천만 달러 규모의 새로운 긴급 구호 사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또 유엔 식량농업기구의 앙리 조세랑 세계 식량정보국장은 올해 북한의 곡물 수확량이 300만에서 350만 톤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