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이 관리종목 지정 해제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20일 오후 2시 47분 현재 차바이오텍은 전일 대비 2600원(12.81%) 오른 2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차바이오텍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861억원, 영업이익 167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6%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전환해 207억원을 남겼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8% 증가한 310억원을,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한 3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된 차바이오텍은 증권시장의 관리종목 지정 해제를 기대하고 있다.
이영욱 차바이오텍 대표는 "내부 결산 결과에 따른 잠정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함으로써 관리종목 지정 해제가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위축된 투자 심리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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