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동국제약, 위탁가정 아동·청소년 지원하는 `아이튼튼` 사업 후원 연장
입력 2019-02-20 14:48 
(왼쪽부터) 록우산어린이재단 정원만 부회장, 동국제약 홍순강 부사장, 최불암 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장이 아이튼튼 사업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동국제약]

동국제약은 2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아이 튼튼' 사업을 연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동국제약은 아이튼튼 사업의 올해 사업비 전액인 8000만원을 마데카솔 판매 수익에서 후원할 계획이다.
아이 튼튼 사업은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을 동시에 돌본다'는 취지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작년 6월 시작됐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위탁가정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식비와 심리치료비를 지원한다. 영양결핍을 방지하기 위해 식비를 지원하는 '몸 튼튼' 단계와 위탁아동의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한 심리 진료 및 치료비를 지원하는 '마음 튼튼' 단계로 구성돼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동국제약과 함께 진행한 '아이 튼튼'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아이들이 신체적으로 영양불균형 문제가 해소되고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으면서 가족 간의 유대감과 교우 관계가 개선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에는 더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몸 튼튼' 단계에서 대상층을 확대하고,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음 튼튼' 단계에서 심리 검사비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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