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36.4대 1로 집계됐다.
인사혁신처는 총 370명을 선발하는 2019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 1만3478명이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접수 인원은 지난해(383명 선발, 1만4277명 접수)보다 799명(5.6%) 줄었으며, 경쟁률도 지난해(37.3대 1)보다 소폭 낮아졌다.
직군별 경쟁률은 5급 행정직군 37.8대 1, 5급 기술직군 32.5대 1, 외교관 후보자 33.6대 1이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행정직(인사조직)으로 2명 모집에 410명이 지원해 205.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접수자 평균 연령은 27.7세로 지난해(27.5세)와 비슷했다.
연령별로 25∼29세 비중이 43.7%(5886명)로 가장 많았고, 20∼24세 30.2%(4066명), 30∼39세 21.9%(2949명) 순으로 많았다. 40∼49세는 3.9%(529명), 50세 이상은 0.4%(48명)였다.
여성 접수자는 39.1%로 지난해(38.0%)보다 다소 올랐다.
1차 시험은 다음 달 9일 전국 5개 지역(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 실시하며, 1차 합격자는 4월 8일 발표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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