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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그룹사, 송도 거주 임직원들에 출퇴근용 자전거 지급
입력 2019-02-20 13:52 

포스코건설과 포스코대우, 포스코인재창조원은 송도국제도시 대기환경 보호와 함께 직원들의 건강관리와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송도 거주 임직원 1500여명에게 자전거를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포스코 그룹사들은 송도 거주 임직원들의 자전거 이용 편의를 위해 송도사옥에서 자전거 보관서를 추가 설치하고, 매주 금요일을 직원들이 자유 복장으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그린 프라이데이(Green Friday)'로 지정할 예정이다. 반기별로 자전거 무상 점검의 날도 운영한다.
이번 송도지역 근무 직원에 대한 자전거 지급은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친환경 경영철학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포스코 측은 설명했다. 앞서 최 회장은 송도를 친환경 청정지역으로 가꾸고, 직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송도 지역 거주 임직원들에게 자전거를 지급하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포스코건설과 포스코대우, 포스코인재창조원은 자전거 캠페인 외에도 비닐, 종이컵 등 일회용품 사용 자제, 이면지 활용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송도 엑스포 아파트에서 회사까지 1.5km 정도를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이용하면 임직원의 건강을 지키면서 연간 2t가량의 이산화탄소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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