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괴산군, 셋째 이상 출생에 장려금 1000만원…산후 도우미도 지원
입력 2019-02-20 10:08 

충북 괴산군이 출산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최대 10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하고 산후 도우미와 육아용품도 지원한다.
20일 괴산군에 따르면 군 보건소는 첫째 2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이상 자녀 출생 때 1000만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급한다.
출산 장려금은 부모가 주민등록상 신생아와 함께 등재돼 있어야 하고 1년 이상 괴산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출산 당시 괴산 거주 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 1년이 된 이후 받을 수 있다.

부모가 6개월 이상 괴산에 거주한 산모에게는 산후 도우미(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이용료 가운데 본인 부담금의 90%까지 지원한다. 가족이나 부모의 도움 없이도 산후조리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보건소에 임신부로 등록하면 엽산제와 철분제 등 영양제를 지원하고, 임신 주기에 따른 건강 관리 정보를 매달 문자메시지로 알려준다.
이 밖에 베이비 마사지 교실 등 임신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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