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당산역 취객 난동 포옹 화제…"공권력이 아닌 가슴으로"
입력 2019-02-20 08:45  | 수정 2019-05-21 09:05

당산역 취객을 안아 진정시킨 남성의 모습이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유투브에 개제된 영상에 따르면 당시 한 취객이 당산역에서 경찰관 2명과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취객은 경찰과 옥신각신하는 와중에도 다른 곳을 향해 "찍어요! 찍어"라고 소리쳤고 경찰도 그를 붙잡이며 한 손으로 증거 영상을 찍고 있었습니다.

그때 전철을 기다리며 상황을 지켜보던 한 청년이 일어나 취객에 다가갔고 이 남성을 끌어안으며 "그만하세요"라며 다독거렸습니다.


청년이 이 남성과 경찰을 떼어놓으며 등을 두드리자 남성은 금세 진정하며 "UCC에 좀 알려줘"라며 고개를 떨어뜨렸습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누리꾼 'ohj****' 씨는 "포옹해줄 수 있는 생각을 했다는 것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고 'luff****' 씨는 "아버님이 힘든 일이 있으셨나 보다. 바로 진정하시는 거 보니 많이 힘드셨던 모양이다. 공권력이 아닌 가슴으로 일처리하신 멋진 시민이다. 진짜 멋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반성한다는 취지의 댓글을 남기기 시작했습니다.

'choi****' 씨는 "한심한 내 자신. 영상보면서 뒷통수 한 대 세게 후려맞은 느낌이다"라고 말했고 'yoo****' 씨는 "저 아저씨가 언제 땅에 꽂힐까만 기다렸던 내 자신이 참 한심하고 뒤통수를 세게 맞은 느낌이다"라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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