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북자가족모임의최성용 대표가 개성관광 예약을 신청했으나 현대아산 측이 최씨가 지난해 금강산 관광을 하면서 농성을 벌여 관광 일정에 차질을 빚은 전례가 있다며 접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현대아산과 납북자가족모임에 따르면 최씨는 오늘(19일) 개성을 관광하려고 부인과 다른 국군포로 가족 2명 등 총 4명의 관광 예약을 신청했으나 현대아산 측은 계약을 거절했습니다.현대아산 측은 최씨가 지난해 4월 말 금강산 관광 도중 농성을 벌여 전체 관광일정에 차질을 빚었었다며 이번에도 비슷한 일이 일어날 가능성과 최씨와 다른 관광객의 안전 등을 두루 고려해 계약을 거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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